[특징주] 모건스탠리 “삼성SDI CATL 비중 줄여라”...한국만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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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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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주가 약 5% 급등

[서울경제]

삼성SDI(006400)의 주가가 31일 장 중 급락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배터리 제조사들의 경쟁 과열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삼성SDI와 함께 비관적 견해를 내놓은 중국의 CATL의 주가는 현재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4분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61만 3,000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장 중 60만 6,000원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모건스탠리의 비관론이 악재로 먹혀드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한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SDI의 경우 목표주가를 57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똑같이 ‘비중 축소’의 의견을 낸 중국 CATL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시 41분 기준 배터리 1위 업체 CATL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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