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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이 전통예술의 재미와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 6일(수)부터 열리는 시민국악강좌 <우리 춤 이야기>는 무용과 탈춤의 이론부터 역사, 시연까지 전통 무용에 대해 두루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관객들이 예술가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첫 번째 강좌(4.6)에서는 한국 전통의 춤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개념과 갈래를 소개한다. 전통춤의 패러다임에 대한 정보와 함께 궁중무용, 민속무용, 의식무용을 시연과 함께 보여준다. 두 번째 수업(4.13)에서는 전통춤에 대한 의미와 시선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세 번째 강좌(4.20)는 지금 창작되고 있는 춤의 형태와 내용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전통춤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네 번째(4.27)와 다섯 번째(4.28)에는 탈춤 강좌를 통해 전국 각지의 탈춤과 오늘날의 양상을 소개해 탈춤의 맛과 멋을 전한다.

무용 강좌는 안무가이자 무용단 알티밋의 예술감독인 전성재와 중견 무용수인 정지은, 이은영이 함께하고, 탈춤은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이수자 허창열과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이주원이 차례로 강연한다. 앞으로도 서울남산국악당은 관람객들이 전통예술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각 강좌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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