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자폭탄 논란에 "표현의 자유 지키되 절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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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5.24.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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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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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이낙연 후보자가 아들 병역과 부인의 위장전입 문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입술을 굳게 물고 있다. 2017.05.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자신을 공격한 야당 청문위원들이 문자폭탄을 받은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지키되 절도를 잃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으나 상대의 자유도 존중해주는 그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의정활동의 일부는 그 나름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소감에 대해 "선거 때마다 인생을 다 드러내놓고 한 번씩 한다"며 "인생의 재고를 정리했다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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