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2시 22분, 2시간 동안 반만 보인 달...‘부분 월식’ 현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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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8.08.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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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구 그림자에 숨어들 준비를 한다.[사진제공=NASA]


8일 새벽 2시 22분 지구 그림자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 월식’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부분 월식’은 새벽 2시 22분부터 지구의 본 그림자가 달을 가리며 시작해 새벽 4시 19분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월식은 최대 신분 0.246으로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유럽, 호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월식’ 현상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위치할 때, 태양에 비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부분 월식’ 현상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위치하지 않고 약간 어긋나며 달이 전부 가려지지 않는 현상이다.

다음 월식은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 월식’으로 2018년 1월31일에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주말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성우는 일요일 새벽 3시 전후로 최고조에 달하며 시간당 최대 90개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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