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F 교회가 왜 저에게 부담감을 갖고 있었는지 글을 다시 보니까 알겠네요. 제가 자꾸 작곡가로 써달라고 독촉을 해놨네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다른 교회들을 돌면서 이런저런 예언을 시키셔서, 작곡가 데뷔를 할 수 없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보여주시고 들려주셨던 바를 다 쏟아내야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요즘은 영성훈련원들에게 개척교회들과 서로 결혼하고 관계를 맺으라고 글을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글을 써놔도 정작 저부터 영성훈련원 자매를 사귈 시간적 여건이 안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예언대로, 최근 한달 전쯤 제가 다니는 신학교에서 이단 재판을 단행했습니다. 몇몇 신학교수들, 교단지도부들에게 잠간 인정받는다고, 영성훈련원들이 마냥 안정되는 게 아닙니다.
지금은 진짜 이단자에 대한 단죄입니다. 그러나 조만간 이단 사냥에 맛들린 신학생들과 목사들이 벌 떼처럼 진짜 이단이 아닌 조금이라도 이해 못할 기미가 있으면 달려들 게 예정돼있습니다. 그 전에 영성훈련원들이 개척교회들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동맹의 끈을 더욱 단단히 맺어놓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지금까지 이단해제 판정 받아놓은 것이, 언제 뒤집혀서 도로 핍박받을 날이 머잖았습니다. 이에 관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꾸준히 말씀하시고 보여주신 바가 있는데, 제가 다른 글로 바빠서 쓰지 못할 뿐입니다.
영성훈련원들이 살 길은, 성령사역의 저변확대가 중요합니다. 상급의 지도부와 교수진들에게 인정받는 정도가 아니라, 전 한국의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단 사냥꾼들을 이길 길을 하나님께서 그렇게 설정해놓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