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대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전 서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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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대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14일 내년 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젊고 활기찬 세일즈 구청장 될 것"

유지곤 대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젊고 활기찬 서구를 위한 세일즈 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창업가로 성장해왔고, 서구를 발전시킬 미래 전략을 공부해왔다"며 "특별한 사람들만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사는 보통사람이 서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창업가 출신의 정치 신인으로 경영과 행정의 접목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행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사회 경륜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저의 장점과 추진력을 더해 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저의 장점을 살려 서구를 대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후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상품과 지역 문화를 세일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아이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서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행복주식회사를 만들어 창업공간, 자본, 인재, 기술, 교육 등 전문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서구를 창업이 쉬운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일의 보람과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서비스 중심의 행복일자리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족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루벌 야영장 등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서구 곳곳에 캠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족단지를 조성하는 등 가족 친화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기업 투자를 유치해 광주형 일자리를 롤모델로 한 ‘서구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0년생인 유 이사장은 도마초·도마중·대전공고·한양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 청년정책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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