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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월 14일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5ㅅ'을 공개한 모습. 뉴스1 |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열병식 시작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심야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을 한 경우 거기에 대남이나 대남 메시지가 담겼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심야 열병식을 여는 건 지난해 10월10일 당 창건 기념일과 올 1월14일 8차 당대회를 기념한 열병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조선중앙TV가 지난해 10월10일 새벽에 열린 당 창건 기념일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 중계한 만큼, 이번에도 녹화 중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