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만원 이내 '긴급 생활생활비' 지원 요청
![[나주·화순=뉴시스]이창우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포함한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 10명이 참여하는 '민생혁신' 모임은 5일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 생활 지원을 요청하는 긴급](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0/03/05/NISI20200305_0016148807_web_20200305171156_20200306144807329.jpg?type=w647)
민생혁신과 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민주당 '민생혁신' 모임 소속 출마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온 국민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의 감염, 민생경제의 멈춤, 불확실성의 공포를 다 막아내야 한다"며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절박한 생계를 해결해 줄 과감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민생모임은 "부유층과 안정적 고소득자를 제외한 국민 1인당 최대 5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한 긴급추경을 추가 편성하고, 국회가 지지부진하면 대통령이 비상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난관련 기금은 물론 여유 있는 각종 공적기금과 지역화폐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민생모임은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전문가들이 권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집에 머물기'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이 골든타임으로 모든 부문에서 재택근무·특별휴가·유연근무·휴업 방안 등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재택근무·재택학습·가족 돌봄, 방문 진료·방문 돌봄·자원봉사·서비스 전달 택배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국가는 국민의 집이자 눈보라와 비바람을 막아주는 큰 숲으로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국민이, 생계 걱정 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발적 자가격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국가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민생모임 긴급 성명발표에는 김민석(현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영배(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박수현(전 청와대 대변인), 배재정(전 총리 비서실장), 복기왕(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신정훈(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호(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 진성준(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허대만(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 민주당 출마자 1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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