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대량 우화

프로필

2017. 6. 10. 0:18

이웃추가

안녕하세요!
포도씨U 입니다.




3월 중순 정도에 유충으로
입양한 장수풍뎅들이
이번주에 약 80%가량
우화를 해주었습니다. 






정말 바글바글 했죠..

엄청난 똥쟁이들 입니다.

예전부터 대량으로 모아둔
폐톱밥이 있어서 그렇지
그것마저 없었으면 장수들을
손도 대지 않았을 겁니다.






갈아먹으라고 넣어준
산란목에 번방을 틀은
장암.. 첨보는 광경이라
신기 했습니다.

저 장암 밑에 있는 작은
구멍에도 두마리의 전용
들이 있었으나



(약혐이라 사진은 넣었다가 도로 뺐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 마냥
서로 낑겨서 고충이 되어
있더군요.

한마리가 먼저 번방을
틀고 있던 와중에 한마리가
그 좁은 공간을 파고들어
서로 용화하다가 터져
죽은걸로 예상이 됩니다.




고충을 명복을 빕니다 ㅠㅠ..









대강 큰 녀석들과 작은
녀석들을 구분해서 따로
사육했는대 그 작은 애들중
에서도 수컷이 있네여.






종이컵을 구해 간단하게
번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ㅎㅎ






약 일주뒤 번데기들을 넣어둔
박스를 열자 장수들의 특유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몇번이고 맡는 냄새지만
적응이 되지 않네요. 으윽..

아직 몸을 말리는 애들
있기에 다시 덮고 2일뒤에
다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2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화를 해주었습니다!






암컷이 풍년이다!

수컷들은 한마리당
2마리 이상의 암컷을
거느릴수 있는 특권을
가질수 있겠군여 ㅋㅋ

(일부다처제)


암컷은 주위 분들에게
조금 나눠드릴 생각이고
이제 막 번방을 짓는
수컷들은 다른 암컷들을
붙혀줄 예정입니다.






번데기들을 발굴한 리빙박스에
저번에 미쳐 발굴하지 못한
번데기들이 성충이 되어
리빙박스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었네여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엄청활발합니다.








우화한 장수들을






이렇게 단체 사육장!?에
한마리씩 넣어 줍니다.





우화한 장수들을 넣어준 후
허전해진 박스안에는
아직 우화하지 못한 번데기
2두와 몸을 말리고 있는
장암 한두가 지키고 있습니다.







암컷들은 투입하자마자 순식간에
톱밥속으로 톱밥을 휘저으며
들어가고 수컷들은 위쪽에서
  들어가지 않고 서성 거리네여.











웬지 폭풍이 지나간후
남겨진 자들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포스팅을
고대하며 이상
포도씨U 였습니다!








포도씨U
포도씨U 취미

블로그 주인 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