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태국·대만 단독 콘서트 ‘ZERO' 성료... 24일 부산서 열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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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이 태국과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세운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태국 방콕 BCC 홀(BCC HALL, CENTRAL PLAZA LADPRAO)에서, 10일 대만 타이베이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BOX 大直館)에서 각각 2019년 단독 콘서트 (제로)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먼저 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콘서트에 태국 팬들은 공연 전부터 공연장 밖에서 정세운의 무대를 기다리며 인산인해를 이뤘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만나게 된 대만 팬들 역시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정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뜨거운 함성 속에 공연을 시작한 정세운은 데뷔곡 'Just U'부터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까지 타이틀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스페셜 커버 무대는 정세운의 또 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세운은 선우정아의 '구애'로 따뜻하고 포근한 보컬을 마음껏 뽐냈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해 화제를 모은 은희의 '쌍뚜아 마미(San Toi Mamie)'를 열정적으로 노래하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깜찍 발랄한 아이유의 '삐삐'부터 세련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섹시하고 강렬함의 절정을 보여준 EXO의 'LOVE SHOT'까지 정세운표 댄스 메들리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연신 쏟아내며 공연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현지 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그는 최근 발표한 신곡 '내 이름을 부르면'의 무대를 비롯해 'La La', 'WATERFALL', '나의 바다', 'White' 등 약 150분 동안 총 22곡의 곡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모습을 모두 선보이며 '싱어송라이돌'로 거듭난 정세운은 지난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과 대만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아우르며 2019년 단독 콘서트 를 진행, 글로벌 샛별로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부산 공연을 개최하며 2019년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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