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소속사 `스타뮤직' 대표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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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聯合) 연예계 조직폭력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 부장검사)는 28일 인기 댄스 그룹 `터보'의 소속사인 스타뮤직 대표 權승식씨가 `터보'멤버들에게 폭력을 행사, 수익금을 갈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달아난 權씨를 지명수

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權씨는 지난해 겨울 `터보'와 TV출연 및 음반판매등을 대행해주고 수익금을 각각 반반씩 나누는 계약을 체결하고서도 수익금중 상당부분을 갈취하는등 계약을 제대로 이행치 않았으며 이에 반발하는 `터보' 멤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7일 `스타뮤직' 직원 趙모씨등 4명과 `터보'의 멤버인 金정남씨(23) 및 金종국군(19)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철야조사를 벌여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터보'외의 다른 인기 유명 연예인들도 조직폭력배들로부터 출연료와 음반판매수익금등을 갈취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연예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 어릴적 꿈'이라는 타이틀 곡으로 1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한 `터보'는 최근 `트위스트 킹', `러브 이즈' 등이 담긴 2집을 발표, 신세대 청소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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