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새벽까지 철야 마라톤 전망…이준석 "혼란 종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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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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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시간 50분간 소명…"윤리위 질문, 제 관점에서 정확히 소명, 성실하게 임해"
이양희 "의결 논의 심도있게 진행"…'오늘 결론나나'에 "모르겠다"


윤리위 출석하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2.7.7 [공동취재]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채원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심의·의결을 위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자정을 넘겨 8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준석 대표는 8일 0시13분께 소명을 마치고 나와 "윤리위원회의 소명 절차에 뭐 보시는 것처럼 장시간 동안 성실하게 임했다"며 윤리위에서 질문하신 내용들, 제 관점에서 정확하게 소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절차를 통해서 당에 많은 혼란이 종식되길 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 접대에 대해 해명했느냐'는 질문에 "이 정도로 하겠다"며 답변을 피한 채 곧바로 차를 타고 국회를 떠났다.

그는 전날 밤 9시23분 윤리위에 입장해 약 2시간50분 동안 출석했다. 윤리위는 앞서 7일 오후 7시에 시작해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소명도 진행했다.

이 대표의 퇴장 후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제부터 심의를 할 것"이라며 의결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래 걸리나'는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한 뒤 '오늘 결론이 나느냐'고 다시 묻자 "그건 모른다"고 답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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