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좋은 선물*
(로서울 Rohseoul / 주티 토트백 ROH Juty tote bag)
남편이 전해준, 생각지도 못했던 생일 선물 ♥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예쁜 토트백 :)
지난 주 내 생일,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정말정말 깜짝으로 받은 선물.
남편이 퇴근길에 매장까지 직접 들러 내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사왔다 ><
아니 생일엔 그냥 오빠만 옆에 있어도 선물인데(???)...ㅎㅎㅎ
진짜 여보는 그냥 사랑 ㅎㅎ♥
너무 예뻐 이리저리 담아두기!
토트, 크로스 다 가능하고 이곳저곳 섬세한 포인트가 있는 가방.
사실 회사에서 생일 쿠폰이 나와서 뭘 살지 고민할 때 가방이나 살까 하고 말했었는데..
본인이 알고있던 가방 브랜드에서 (어쩌면 본인이 더 마음에 들었을) 예쁜 가방을 선물로 사왔다.
선물을 열어보자마자 심플한 걸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과 꼭 닮은 브랜드라 웃고, 내가 좋아하는 컬러와 크기, 디자인에 딱 맞는 가방이어서 웃고 ㅎㅎ
정말이지... 내 취향을 너무 잘 아는 짝꿍이다 ♥.♥
흐흐 그래서 날 좋았던 토요일에 바로 메고 달려나갔다!
새 가방을 메고 처음으로 달려간 곳은 한강 공원*
청명한 하늘의 토요일, 남산타워가 뚜렷하게 보이던 한강 공원에서 산책을 즐겼다.
해는 쨍쨍했지만 매일 이런 날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날!
맑은 날을 좋아해서 이런 하늘마저도 굉장히 큰 선물 같았던 시간. 이래서 여름이 제일 좋다!
그리고 이런 날씨와 잘 어울리는 오빠의 선물까지..♥
무난한 코디를 즐겨 입는 나에겐 이런 스타일의 데일리백이 최고!
한겨울 빼고는 엄청 자주 들 것 같은 느낌..! 실컷 애정해줘야겠다 ><
언제부턴가 뒷모습 사진만 가득하지만..ㅎㅎ 표정은 좋아서 웃고있음 헤헤
어서 또 메고 놀러가야지 ♥
남편이 직접 사고, 선물 받은 내가 쓰는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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