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더위 속 소나기...제주도 250mm↑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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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12.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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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열기가 식으면서 이제 아침에는 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오늘 출근길도 날씨가 참 좋은데요, 다만 낮에는 여전히 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리고 더위 속에 오후 한때 서울 등 내륙은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당분간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겨 다니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은 구름만 많은 모습이지만, 제주도 부근에는 강한 띠 형태의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반을 기해 제주도 북부를 전 권역에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25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내륙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남부 내륙에 5~40mm, 중부는 5~20mm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동안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32도, 대전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에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충청 이남으로까지 비가 확대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주말에 이어 다음 주초까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장기간 많은 비로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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