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파주운정 연장 주민서명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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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29.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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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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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균형발전위에 서명부 전달
예타면제 포함 여부 12월 말 확정
28일 경기 파주시청에서 열린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에서 이승철 운정연합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청원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운정연 © News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일산 대화역이 종점인 지하철 3호선을 운정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 끝에 2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9일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에 따르면 지난 4일 운정신도시 각 아파트 단지 주민대표로 구성된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및 조기건설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후 추진위는 ‘3호선 연장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촉구’를 내용으로 한 서명운동을 진행, 최근 집계 결과 2만380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 서명부를 지난 28일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파주시청을 찾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그동안 운정연에서 수년간 자체적인 각종 서명운동을 진행한 이래로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기건설을 위한 서명운동 만큼 2만명이 넘는 입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일이 없어 최다 서명 기록으로 남게 됐다”며 “균형발전위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도 청원서명서 제출시기를 조율해 각각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도 지난 6일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포함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예타 면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11월에 시·도별로 예타 조사 면제 사업 2개를 제출받은 뒤 12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3호선 대화역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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