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남미

0115 토레스 델 파이네 1일투어(Torres del P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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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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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베스트 3에 속했던 토레스 델 파이네

어찌 이런 멋진 자연을 칠레는 가졌는지..

오늘의 투어는 작은별 여행사의 필수 투어에 포함 돼 있어,

팀원이 다같이 움직였다.


초간단 조식을 먹고 떠나는 투어



어제까지 비가 그리 와서 투어가 힘들었다는데,

오늘은 날씨가 조금은 좋아졌지만 흐리다.

산티아고에서 잠시 벗었던 경량패딩을

모두 다 입고 8시 호텔을 출발한다.


먼저 20분 정도를 달려 푸에르토 나탈레스의 상징적 동물,

어느날 멸종 되었다는 초식 동물 밀로돈의 서식지 였던

밀로돈의 동굴에 도착한다.

밀로돈 동굴 표지 앞에서, 여기서 바라보는 산 풍경도 좋~~다.


아직은 날이 흐려 있어 투어가 걱정이 됐다.

바람이 많이 불어야 구름이 물러간다는데...

 



동굴앞, 오른쪽위로 밀로돈의 모형이 보인다.



동굴속에서 밀로돈의 뼈, 배설물이 발견 됐단다.








3M에 1000Kg이었다는 밀로돈 복원상앞에서


동물들 모형상 앞에서 좋다고~~



이제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푸에르토 델 파이네에서 120Km)으로 향하는데,

가는 곳 중간의 멋진 뷰에서 우린 감탄,

하지만 여긴 시작에 불과^^

​미네랄이 섞인 고운 빛깔의 물색




아까 보다는 구름이 조금은 물러간 듯,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사진만 잠깐 찍고 이동^^





이제 국립공원 매표소 입구에서 화장실도 가고..

뒷편의 멋진 풍경에서 사진도 찍고..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 여기서 화장실 이용


 

끝없는 벌판과 만년설이 있는 멋진 산





 

완전 신난 우리들^^



 



이제 Lago Grey 보러..

그레이 호수는 차를 대고 약간은 걸어 들어 가는데,

바람이 우리를 날릴 듯이 불었지만

풍경은 너무도 멋지다.

우선은 호수로 가려면 작은 흔들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한번에 여러명이 올라 가지 못해 앞에 사람이 건널 때까지 기다렸다 건넌다.

 

한번에 6명씩만 이동 가능^^





빨리 건너야 하는데 저리 놀고 있다.ㅋ ㅋ





조금 더 걸어가면 Grey 호수가 나타난다.

멀리 Glacier Grey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도 보인다.


호수를 가로 지른 모래길을 걸어 보기



정말 바람이 많이 불 던 그레이호수



석회석이 포함된 빙하가 녹은 물이라 회색이란다.


유빙이 조금 더 가까이 보이는..




왕복 1시간의 트레일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로.

그레이호수 입구에 새로 멋진 휴게소가 생겼다.

 우린 샌드위치, 바나나, 커피, 콜라등으로 점심


팀장등은 주문하는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그냥 soso란다.


새로 생긴 휴게소,



여기에선 음식 주문이 가능




이리 요쿠르트 푸딩등 샌드위치등을 살 수 있다.


이 곳에서 간단 점심



점심 식사후 이동하는 길은 계속 풍경이 너무도 좋다.

잠시잠시 내려서 사진도 찍고








Puente Weber




이렇게 멋진 뷰포인트를 지나며


Lago Pehoe에 도착

Pehoe Hotel에서 차를 마신다.

윤팀장은 다음에 꼭 한번 저 호텔에 묵어 보라는데..


호수도 호텔도 너무도 예쁜








다리위에서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Puente Pehoe



이렇게 뒷모습도 찍어 보고 싶어서 ㅎ



윤인혁 팀장과 셀카




과연 이 곳에 다시 돌아와 이 호텔에 묵어 볼 일이 있을까?



로비에서 차 한잔씩, 웨이터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ㅋ ㅋ


차 마시는 곳의 View도 쥑인다.



이제 그란데 폭포쪽으로 이동,

왕복 40분의 트레일

여기는 정말 바람이 심해서

몸무게가 조금 나가는 KY는 날라갈 뻔 한 걸,

윤팀장이 붙잡았다. ^^

난 눈앞에서 사람 날아가는 거 처음 봄 ㅎ ㅎ



트레일 초입 부분부터 멋진 풍경







길이 힘들지는 않지만 심한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그리고 도착하는 Salto Grande폭포,

우리는 폭포의 윗부분에 도착한다.



 

여름이라 수량이 많은 편이란다.







몽고의 부족여인 포스? ㅎ ㅎ










아쉽지만 돌아간다,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12월에서 4월까지만 산장이 열려 가능한,

 W트래킹을 할 때 배타고 들어가는 부두를 지난다.

이 곳에서 다들 화장실을 간다.

우리는 1일 투어인데, 풍경이 이리 좋은데,

W트래킹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W트레킹후기에 실망 했다는 것도 있었으니...

우리가 본 것이 제일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ㅎ ㅎ





다들 화장실 간 사이 꽃앞에서 사진 찍기^^



이제는 이 곳을 떠나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돌아가는 길


멀리 토레스 델 파이네의 삼봉이 보인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야 보인다는 토레스 델파이네 3봉이 멀리 보이는 곳에서

팀원들은 지쳤는지 많이들 내리지도 않으려한다.^^






삼봉의 뒷편이 잘 보인다.


 


길을 돌아 나오니 그사이 꼭대기에 구름이 낀 삼봉

공원을 나서며 보는 여러 동물들

동물원이 아닌 야생의 동물들​

야마



하늘을 나는 콘돌, 내려 오면 엄청 크다는데 하늘 높은 곳에서 빙빙 돈다.



호텔로 돌아와

잠깐 쉬다 중심가로 걸어가 가게들을 들어가 본다.

페루 볼리비아에선 싸던 알파카,

여긴 좀 비싸지만 선물용으로 좀 산다.

그리곤 이가게 저가게 들락거리다가

 맛집이라는 Patagonia Dulce로 간다.

날이 훤해서 몰랐는데 우리 도착이 8시

8시30분이 폐점이란다.

티세트, 케이크, 아이스크림 먹다 보니

우리만 남고 막 치우는 분위기. ㅋ


우리나라 카페 분위기와 비슷




케이크, 아이스크림, 티세트



이제 천천히 동네 구경하며 호텔로 돌아온다.

편안
편안 세계여행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인데..... 스마트폰으로만 찍은 사진, 개인기록장이라 블로그광고는 사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