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등 도내 MBC 3사 사장이 내정됐다.
최승호 MBC사장은 25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전국 11개 지역사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춘천MBC 사장에는 김동섭 MBC 보도국 논설위원, MBC강원영동 사장에는 최중억 MBC 방송인프라국장, 원주MBC사장에 김세용 전 MBC 앵커가 내정됐다.
김동섭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기자로 입사해 동경 해외특파원, 보도국 부국장, 보도국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중억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입사, 2002년 월드컵조직위 방송전문위원, 기술기획부장, 방송인프라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세용 내정자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부국장, 보도본부 뉴미디어뉴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MBC 사장에는 춘천 출신 신원식씨가 대전MBC 입사 33년 만에 자사 출신 첫 사장으로 낙점됐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