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 320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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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06.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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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코스닥은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코스닥은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0억원과 44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72%) 전기가스업(1.54%) 종이·목재(0.5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3.57%) 섬유·의복(-1.65%) 의료정밀(-1.64%) 의약품(-1.4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91%) NAVER(0.3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LG화학(3.45%) 삼성SDI(0.92%) 현대차(0.23%)는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3%) 카카오(-0.64%) 셀트리온(-1.59%) 카카오뱅크(-4.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7억원과 7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210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35%) IT S/W, SVC(-0.87%) 유통(-0.75%) 등은 하락했고 통신장비(3.34%) 종이·목재(1.25%) 기타 제조(1.1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1.08%) 셀트리온제약(-1.53%) 카카오게임즈(-3.35%) 펄어비스(-2.94%) 엘앤에프(-1.17%)는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93%) SK머티리얼즈(1.08%) 알테오젠(1.06%) 씨젠(1.08%)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 및 이번주 선물옵션 만기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였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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