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지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양대 리그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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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07.06. 오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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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와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양대리그 1위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 투표 결과에 따르면 푸홀스는 총 539만7374표를 받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로써 푸홀스는 통산 8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것은 물론 총 6번째 올스타전 선발출전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6차례 올스타 선발 가운데 1루수로 5번, 1번은 좌익수로 뽑힌 것이었다.

특히 푸홀스가 이번에 받은 득표수는 1994년 켄 그리피 주니어(현 시애틀)가 기록한 역대 최다득표 607만9688표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역대 2위 기록이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양키스의 명 유격수 지터가 485만1899표로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출전이자 5번째 선발출전이었다. 지난 해에는 팀 동료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최다 득표를 차지한 바 있다.

그밖에 푸홀스의 세인트루이스 팀동료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는 생애 처음 올스타 투표 포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또 박찬호가 속한 필라델피아는 2루수 체이스 어틀리와 외야수 라울 이바네스가 올스타전에 선발출전하게 됐다. 특히 이바네스는 메이저리그 경력 14년 만에 처음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뉴욕 메츠의 데이비드 라이트와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은 각각 3루수와 외야수 부문에서 1위로 뽑혔다, 아울러 플로리다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와 밀워키 외야수 라이언 브라운도 올스타전에 선발출 장하게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지터의 양키스 팀동료인 1루수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3루수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등이 선발됐다. 또 외야진은 제이슨 베이(보스턴),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조쉬 해밀턴(텍사스)이 외야를 지키게 됐다. 조 마무어는 아메리칸리그 선발 포수로 나선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역대 80번째 올스타전으로 한국시간 7월 15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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