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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갓세븐 진영이 '연기돌' 2PM 준호의 조언에 고마워했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연출 김병수) 진영 종영 인터뷰에서 대중이 배우 박진영과 갓세븐 진영을 동일 선상에 두고 봐준다는 점을 고마워했다.

진영은 "배우와 가수로서 같은 선상에서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 아닌가 한다"라며 "편견을 깬다는 걸 생각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일단 내가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사견을 전했다.

이어 자신보다 앞서 '연기돌'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 대해 언급하며 2PM 준호에게 들은 조언도 이야기했다. 진영은 "준호 형과 연락을 하면서 '쉽지 않은 작업인 거 같다'고 하니까 '8~9부에 캐릭터 변환점이 생길 거다. 그걸 고민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준호의 조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경찰 지망생 이안 역으로 열연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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