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육아일기D+72> 주말은 아빠엄마랑 행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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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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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업준비를 하면 우리 딸은 공부를 해요
패드를 들고 같이 공부한다구ㅋ
힘도장사죠 저 무거운 패드를 들고 흔들어요

패드 케이스를 벗기기도 하고
다시 덮기도 하고...
저럴때는...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도
어른들이 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구나 느껴요 그럴 때마다 진짜 애기 볼 때는 더 조심해야지
내 행동을 바르게 해야지...
내가 모범이 되어야 된다는 걸 많이 느껴요

패드 속에 얼굴이 보이는지
자기 혼자 까꿍놀이를 하는지 ㅋ
패드 속을 들여다봤다 앞을 봤다 왔다갔다 하면서 까르르 웃네요
그 모습도 귀여워서 도치 엄마는 사진을 계속 찍어요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은데도 저한테는 한 장 한 장이 소중합니다ㅋㅋㅋ

거실에서 한참 놀고 나니까 졸렸는지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조용하기에 보니까 저렇게 멍하게 있더라고요
제 눈에는 멍하게 있는 모습도 귀여워요

그러다가 조용하길래 보니
휴지심을 가지고 씹어먹고 놀고 있는거 있죠ㅠ
종이 찢기 놀이 시킨다고 그걸 갖다 놓은 엄마 잘못이죠
저렇게 먹성 좋은 친구인데 말이예요~~~
보이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는 ㅎㅎㅎ

주말엔 외식하는 게 좋죠!
집 근처로 밥 먹으러 다녀왔어요
이제는 앉아서 깨끗하게 밥을 먹는 연습단계라서
이렇게 자리에 앉혔네요
물론 건조하게 집어먹을것만 줬어요
식당청소까지 하고 올 순 없으니까용 ~~^^*

요즘엔 엄마랑 같이 양치하기를 제법 잘해요
근데 제가 양치하려고 하는데 제 바지를 붙잡고
안놔주고 울길래 데리고 들어와서
세면대 잠깐 앉혀서 양치 했네요
물론 이거 위험한 거 아시죠?
저는 잠깐 앉혀놓고 신랑을 바로 불렀어요!!

오늘의 영상은 아빠 앞에서 애교 삼단 콤보입니다
우리애기 진짜
이렇게나 컷나요?
진짜 시간이 무섭게 갑니다!

오늘도 일기는 엄마와 함께 쓰는거랍니당~♡

복남매맘
복남매맘

분수에 맞게 최선을 다해 화끈하게 즐겁게 살자ism 에이미의 이것저것 요기조기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