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설 불거진 21일 동정 보도로 이목 집중[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매체가 21일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정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미국 CNN 방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첫 동정 보도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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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생일상 선물이나 감사, 대외 축전 같은 동정 수준의 기사를 간략하게 처리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이후 시찰이나 회의 등 사진이 공개되는 활동을 하지 않은 채 모범 주민에 생일상이나 감사를 보내는 등 외국 수반에 축전을 보내는 데 그쳤다.
더욱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에 집권 이후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신병이상설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직접 움직임은 아니지만 관련 기사가 나온 것이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어떤 방식으로 불식시킬지, 특히 김 위원장의 건재를 과시할지 주목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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