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의 영화/애니 카테고리를 통해 영화 '필립모리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짐 캐리'의 모든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글을 작성했지만
보는내내 실제인물인 스티븐 러셀이라는 친구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 현실세계의 주인공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신기하게도 아침 8시마다 블로그 통게를 보면
'스티븐 제이 러셀' 검색을 통해 하루 50명 정도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친구인데 지금은 도대체 뭘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별거 없더라구요
독방형 선고를 받아 홀로 지내고 있으니....
그의 현 상황은 초라하기 그지 없고 역시나 스티븐은 과거 행적이 더 스펙터클하고 재미있죠^^
그래도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최대한 조사를 해보았는데
구글에서 영어로 주인공의 이름을 검색해보니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아에 기록이 있더군요
유튜브에서는 디스커버리에서 제작된 그의 다큐멘터리도 올라와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번역해보니, 이 페이스북은 스티븐 러셀 자신이 운영하지 않으며(뭐 당연하겠죠;;)
http://jpay.com/ 라는 사이트를 통해 돈을 지불하고 그에게 이메일 또는 영상물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의 소개글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스티븐 제이 러셀 (1957년 9월 14일 탄생)은 미국의 유명한 사기꾼으로 여러번 탈옥에 성공하였다
2009년 '내 사랑 필립모리스'라는 영화를 통해 그의 삶과 범죄에 대해 세상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2011년에는 TV쇼에도 스티븐을 소재로 방영되었었고, 다큐멘터리는 2005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1990년 러셀의 고용주가 그의 동성애적 모습을 발견한 뒤 해고된 후부터 범죄를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나중에 고의로 미끄러운척 넘어진 사고를 통해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고,
해리스 카운티 감옥에서 6 개월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불과 4주만에 민간인 옷과 휴대용 무선 전화기를 이용하여 1992년 5월 13일 탈출에 성공했다
나중에 에이즈로 죽어가는 자신의 남자 친구 지미를 돌보다가 다시 체포되어 해리스 카운티 감옥에 재수감되었다
수감 3개월 뒤 남자친구 지미는 사망했고, 러셀은 또 다른 사랑에 빠졌다
필립 모리스였다
석방된 이후 필립모리스에게 매력적인 삶을 제공하고자,
러셀은 북미의료관리(NAMM)에서 최고 재무 책임자 (CFO)로 일 어설 수 있었다
그는 체포되기 전까지 총 80만 달러(9억이지만 저 당시의 9억이면 엄청나죠^^)의 자금을 횡령했다
다시 해리스 카운티 감옥으로 보내지고 그의 보석굼이 95만달러로 책정되었지만,
전화기록부 조회로 보석금을 45000달러로 낮추는 방법을 통해 두번째 탈출에 성공하지만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호텔 방에서 또 체포되었다
러셀은 NAMM 사기로 징역 45년을 선고 받고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텍사스 헌츠빌에 보내졌다
그는 녹색 형광펜 마커와 예비 감옥 유니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재료가 다 모였을 때 화장실에서 녹색 형광펜으로 감옥의류를 염색하여 수술용 의사복장처럼 속이고 탈출했다
그 후 휴스턴에서 택시를 했다. 하지만 카지노에서 다시 잡혔다
추가로 누적 45 년형을 선고받고 텍사스 최대 보안 감옥에 다시 보내졌다
여기에서, 러셀은 희대의 천재적인 방법으로 탈툴했다
마치 AIDS 환자인것 처럼 행동하고 근육 이완제를 사용하여 더 진짜인것처럼 보였다
요양원으로의 가석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감옥의 타자기로 작성까지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사망진단서를 교도소와 가석방위원회에 보냈다
그렇게 다시한번 탈출한 러셀은 1998년 3월 20일에 네이션스 은행 관계자에 의해 신고되지만
심장마비 인척 연기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리고 1998년 4월 5일에 그를 체포하여 144년형을(탈출 99년, 사기 45년) 선고 받았다
2015년, 러셀은 텍사스의 한 교도소에 있습니다
탈옥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샤워와 운동 시간을 제외하고 23시간을 독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영된 다큐입니다
언젠가 그가 또 한번 탈옥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겠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을 보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 '필립모리스'를 보고 실존인물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