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직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11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를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로 선정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보성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 코리아 유니크베뉴 30선'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8년 '한국 관광의 별'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19년 휴양림 내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는 등 휴양과 치유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알려져 있다.
또 편백나무로 내부를 마감한 '물빛 언덕의 집' 등 55개의 숙박시설과 MICE산업에 적합한 숲속교육관,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또 에코어드벤처, 전용 짚라인 등 여러가지 모험시설이 준비돼 있어 '놀이숲'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과 더불어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마이스(MICE) 육성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며 "휴양림 자원을 십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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