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화면 캡쳐(스크린샷)'가 필요하게 된다. 보통 화면캡쳐라는 기능은 현재 보고 있는 화면 중 전체 화면이나 화면 중 일부를 '그림파일'로 저장하여 보관하거나 다른 곳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과거에는 콘텐츠를 생산 자체가 특정한 사용자만의 부분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다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일반 사용자도 다양한 화면 캡쳐 기능을 알아두는 것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 사용에 있어서 편리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맥(Mac, OSX)'에서 화면 캡쳐 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맥 화면 캡쳐의 기본!
맥(OS X)은 MS 윈도우에 비해서 쉽고 간단한 캡쳐 기능을 제공한다. 물론 MS 윈도우에서는 'PrintScreen(PrtScr)'키를 이용하면 쉽게 화면 캡쳐가 가능하지만, 맥은 조금 더 다양한 단축키 조합을 통해서 조금 더 쉽고 간편한 화면 캡쳐 방법을 제공한다.
맥(OS X) 화면 캡쳐 단축키!
전체 화면 캡쳐 : command + shift + 3
화면 일부 캡쳐 : command + shift + 4
전체 화면 캡쳐는 단축키(command + shift + 3)를 누르는 순간 위와 같이 화면 전체를 캡쳐한다.
화면 일부 캡쳐는 단축키(command + shift + 4)를 누른 후 마우스를 이용하여 위 사진처럼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그 부분의 화면만 캡쳐된다.
실제 위와 같이 전체 화면 중 일부를 캡쳐한 것이다.
파일이 아닌 클립보드에 저장
전체 화면 또는 화면 일부를 캡쳐하는 단축키를 맥에서 사용하면 파일로 자동 저장된다. 요즘은 구글 포토를 이용하여 자동 백업을 활용하기 때문에 캡쳐한 파일도 차후 활용을 위해서 백업하고 싶다면 파일로 저장되는 단축키를 이용하면 좋다.
만약, 파일이 아닌 '클립보드(clipboard)'에 캡쳐한 이미지를 저장해서 활용하고 싶다면...
전체 화면 캡쳐 : control + command + shift + 3
화면 일부 캡쳐 : control + command + shift + 4
위와 같이 'control(컨트롤)' 키를 더 추가하면 된다. 키 조합 자체에 control 키를 하나 더 눌러야 하므로 쉽지는 않을 듯 하다.
클립보드에 저장한 캡쳐 이미지는 Finder의 '편집 - 클립보드 보기'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클립보드를 활용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캡쳐 파일을 생성하지 않고, 각종 문서에 붙여넣기(command+v)로 캡쳐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면 창까지 캡쳐하고 싶다면!
처음에는 전체 또는 일부 화면의 캡쳐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차후에는 화면 전체 즉, '창'까지 캡쳐하고 싶어진다. 그런 경우 맥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응용프로그램 - 유틸리티'의 '화면 캡쳐.app' 앱을 사용하면 된다.
화면 캡쳐(응용프로그램 - 유틸리티)앱을 실행하면 선택, 윈도우, 전체화면, 시간제한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여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선택은 화면 일부를, 윈도우는 창 전체를, 전체화면은 화면 전체를, 그리고 시간 제한은 설정 후 시간에 맞춰서 화면 캡쳐를 진행한다.
필자도 얼마전까지 위와 같이 '윈도우 캡쳐'를 하기 위해서 '화면 캡쳐' 앱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최근 '윈도우 캡쳐(창 캡쳐)' 가능한 단축키를 알게 되었다.
화면 일부 캡쳐용 단축키(command + shift + 4)를 누르고 나서 마우스 포인트가 '+' 변경되고 이때, 스페이스바(spacebar)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트가 카메라 모양으로 변경되면서 윈도우 캡쳐 기능이 활성화된다.
정리하면... command + shift + 4 그리고 spaceb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