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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상보)2007년부터 균형발전본부장 지내며 핵심사업 추진]

이덕수 신임 행정2부시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7년 제13회 기술고시에 합격, 서울시 도로과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30여년간 건설안전관리본부 토목부장, 청계천복원추진본부 복원사업추진단장, 뉴타운사업단장, 도시계획국장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신임 부시장은 특히 지난 2006년 도시계획국장 시절 용산 반환기지의 일부 부지를 상업화하려는 정부 방침에 문제를 제기, 전체 부지를 공원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시 계획대로 전체 부지를 공원화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균형발전본부장을 지내면서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 △뉴타운 사업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세운녹지축 사업 등 민선4기 핵심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덕수 신임 부시장은 이번 행정2부시장 인선 과정에서 도시교통과 균형발전 등 대도시 문제 해결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굵직굵직한 시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하는 최창식 행정2부시장은 지난 1973년 7월 9급으로 공직에 입문, 1977년 13회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도시정비국 구획정리과를 시작으로 도로계획과장, 지하철건설본부장, 건설안전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33년 6개월 동안 서울시에 봉직했다.

◇이덕수 신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약력

-학력-

경기공업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미국 일리노이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

-경력-

1977년 제13회 기술고시

1993년 청소사업본부 시설계획부장

1998년 하수국 하수처리과장

2001년 건설안전관리본부 토목부장

2005년 뉴타운사업본부 뉴타운사업단장

2006년 도시계획국장

2007년~현재 균형발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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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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