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생존자금’ 이르면 다음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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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2.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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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긴급생계자금과 긴급생존자금을 이르면 다음주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긴급생계·생존자금에 투입되는 재원은 정부 추경과 자체 재원을 포함해 1조원대 규모다.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7000억원이 포함돼 있고 대구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구호, 신청사 건립기금을 활용해 당초 계획(2000억원)보다 늘려 30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주 대구시의회에 자급집행과 관련해 의결할 예정이며 이달 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급성을 고려해 신청이 끝나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긴급생계지원은 한 번만 할 경우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어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로는 선불카드와 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긴급생존자금은 평균 근로소득의 75~85%에 있는 사회복지 안전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로 대구에만 32만명으로 추산된다.

긴급생계자금은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은 18만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군수·구청장회의를 열어 대상자 선정 방안과 집행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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