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9·용인시 66번 확진자)와 B씨(31·안양시 23번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B씨가 판교소재 게임사 네오위즈 건물에 입주한 엑스엘게임즈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7일 "직원의 접촉사실이 확인돼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B씨와 접촉한 직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라며 "전날까지 단축근무와 순환 재택근무를 이어왔으나 전사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B씨와 접촉한 엑스엘게임즈의 직원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엘게임즈가 입주해 있는 A 게임사도 대응에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날 "회사 건물에 입주한 엑스엘게임즈 직원과 안양 확진자가 접촉한 사실을 알게됐다"라며 "재택근무가 끝나는 분위기라 일부 직원은 출근해서 업무를 봤으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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