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59명 추가 확진… 하루 확진자 수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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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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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추가된 14일 오후 부산 금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금정구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했다. 올 들어 하루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보였으나, 최근 며칠 새 다시 수십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59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23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9명은 역대 3번째 규모다.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는 19명, 11일 17명, 12일 25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신규 확진 규모가 크게 줄었다. 하지만 13일 42명, 14일 45명에 이어 이날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3차 대유행 정점 시기와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금정구 ‘늘편한내과의원’ 관련 n차 감염이 확인됐다. 병원에 다녀간 뒤 확진된 이의 가족 5명이 확진됐으며, 같은 병원을 이용한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3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방문자 중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과 지인 간 감염이었으며, 7명은 의심증상 등이 있어 검사소와 진료소를 방문해 확진을 받은 경우로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15일 오전 80대 확진자 2명이 숨져, 부산 누적 사망자는 84명이 됐다. 이 중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67명이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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