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책 원고 중 일부입니다..힛~
제 블로그 포스트 몇 개를 합치고, 또 새로운 책 소개도 몇 권 넣고 해서
무지무지 길어요. 스맛폰으로 보시는 분들, 죄송합니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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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면 몇 가지 알쏭달쏭한 단어를 알게 되지요.
노부영? 베오영? 미교? 파닉스? 그리고 바로 마더구스(mothergoose)와 너서리 라임(nursery rhyme)!
도대체 이것들은 뭘까요?
마더구스와 너서리 라임은 한 마디로 서양 전래 동요입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Twincle twincle little star)’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 갑니다 (The Itsy Bitsy Spider went up the water spout)’
‘Hey Diddle diddle’‘Humpty Dumpty’ 등이 모두 마더구스 노래들인데요.
너서리 라임이 넓은 뜻의 전래동요이고, 마더구스는 좀 더 오래 된 구전 동요라고 하지만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마더구스를 아마존 서점에서 검색하면 노래 가사로 만든 그림책이나 가사집이 수 십 종류 뜹니다.
유튜브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관련 동영상이 많구요.
마더구스 전집이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회사에서 나올 정도로 아이들 영어 교육에 좋다고 하는데요.
바로 마더구스는 마더구스는 가사가 대부분 라임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임은 '운율'이랑 비슷한 건데요. 예를 들면 today와 away는 같은 라임 단어에요. 똑같이 /-에이/발음으로 끝나지요.
영어권에서는 노래뿐만 아니라 글을 쓸 때도 같은 라임으로 끝나거나 시작하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쩐지 문장이 입에 착착 감긴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바로 라임 때문입니다.
그러니 짧고 재미있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 마더구스로 아이들 영어를 접하게 되면
재미도 있고, 리듬, 음소에 쉽게 익숙해진다는 거죠.
(https://www.tes.com/lessons/j6SCi6eHHy4hbg/hey-diddle-diddle
저는 개인적으로 꽃님이 꽃봉이에게 아기 때부터 마더구스 노래들을 들려준 것은
먼 훗날 파닉스를 쉽게 하려는 목적은 아니었고, 그저 영미권 문화를 좀 접해보라는 뜻이었어요.
서양 고전 미술작품을 볼 때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경 이야기를 알면 훨씬 재미있는 것처럼,
마더구스도 서양 문화 곳곳에 배어 들어 있거든요.
꽃님이 어릴 때 쓰던 아기 체육관 놀잇감에 달을 뛰어넘고 있는 소 인형이 있었어요.
처음 그걸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제가 어릴 때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메리 포핀스>에서
어떤 소가 민들레를 먹고 흥분해서 달을 뛰어넘으면서 춤을 췄대나 어쨌대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베스트셀러 그림책인 <Good night, moon>을 보니 달을 뛰어넘는 소 그림이 또 나오는 겁니다.
이 작가도 <메리 포핀스>를 읽은 걸까요? 이후에도 아주 많은 달과 소 그림을 봤어요.
심지어 아이들 내복에 그림도 그려져 있더라구요.
'우와 <메리 포핀스>가 되게 유명하네' 싶었는데, 어느 날 한 동요를 듣게 되었습니다.
hey diddle diddle (안녕, 디들디들)
cat and the fiddle (고양이가 피들(바이올린의 초기형태 악기)을 연주하고)
the cow jumps over the moon. (소는 달을 뛰어넘고 있네)
이게 바로 마더구스였습니다.
‘헤이 디들디들’ 노래 중에 나오는 달 위로 점프한 소 얘기가 바로 원조였던 거죠.
그 후 마더구스 노래를 알게 될수록
영화나 그림책, 소설책에서 살짝살짝 숨어있는 마더구스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생기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마더구스 노래 등장 인물들이 단체로 등장하구요.
만화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슈렉> 등에도 마더구스 주인공들이 잔뜩 나옵니다.
뚱뚱한 달걀 사람은 험티 덤티구요, 진저브래드맨 쿠키는 전래 동화의 주인공이죠.
혹시 <다이 하드 3>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악당이 브루스 윌리스 형사에게 수수께끼를 냅니다. 답이 자기 전화번호라면서 말이죠.
“길을 가다가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는 아내가 일곱 명이야.
그 아내들은 각각 일곱 개 자루를 갖고 있는 데 그 자루 안에는 각각 일곱 마리의 고양이가 있고...
그럼 내가 길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 몇 명이지?”
답은 한 명입니다. 아내가 일곱 명 있는 남자 한 명.
이것도 마더구스에 나오는 퀴즈입니다. 수수께끼 자체가 하나의 노래거든요.
이 장면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답을 몰라 갈팡질팡할 때
마더구스 노래를 아는 어린이들은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아저씨! 답은 1이에요.”
일본 작가들은 마더구스를 좋아하는지, <탐정 김전일><사바스 카페>등 일본 만화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마 산장 살인사건> 등 소설에도 마더구스가 자주 인용됩니다.
마더구스를 이용한 추리소설이라면 역시,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제일 유명하구요.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 우디가 카우보이인 것 기억하시나요?
우디의 여자 친구인 양치기 소녀 보 핍도 마더구스의 주인공입니다. 자기 양떼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노래가 있거든요.
바비 인형 시리즈 중에도 보핍이 있고, 타로 카드 중에도 보핍 카드가 있답니다.
어쩌면 마더구스가 나오는 소설이나 영화를 이런 식으로 예를 드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한 시도입니다. 워낙 많으니까요.
특히 아이들을 독자로 하는 그림책과 소설 등에는 얼마나 많겠습니까?
몰라도 손해 볼 건 없겠지만, 마더구스를 알면 두고 두고 영화나 책 등을 볼 때 훨씬 더 재미있어 질 것은 확실하겠지요?
그런데 저는 처음 마더구스를 알았을 때,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일단 가사가 명쾌하게 해석되지 않거든요.
‘소는 달을 뛰어넘고 스푼은 접시와 도망쳤다고? 개는 왜 또 그걸 보고 웃지?’ 가사 내용이 엽기적인 것도 있습니다. 자장가인데 들어보니 나무 꼭대기에 아기 요람을 달아놨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 요람이 떨어져 버렸대요! 아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두 속에 사는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죽만 주고 때려서 재웠다는 노래도 있군요! 혹시 목이 긴 부츠로 만든 집 그림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냥 구두에 사는 요정 이미지가 예뻐서 만든 게 아니라 이 마더구스에서 유래한 집이랍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런 가사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유래와 정확한 뜻을 알아보려고 애를 썼는데요.
대부분 마더구스는 그 노래가 만들어진 때의 정치사회 모습을 담고 있다는군요.
접시와 도망간 스푼만 하더라도 왕과 함께 권력에서 밀려난 무슨 백작을 의미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아...마더구스는 유래를 알 필요가 없구나! 알고 보면 '이런 식으로' 다 유래가 있는 거란다..정도만 알면 되는구나!”라고
마음 정리를 했답니다.
노래도 전부 다 알 필요도 없고, 다 알 수도 없습니다.
<Humpty Dumpty>, <Hey Diddle Diddle>,<Little Bo peep>,<Mary has a little lamb> 등 유명한 곡들만 몇 곡 알면 되겠더라구요.
음반이 딸린 마더구스 책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마더구스가 작가들의 영감을 자극하는지, 유명한 작가들이 공들여 만든 책들도 많구요.
그런 책으로 노래를 익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마침 그 노래만으로 만든 단행본이 있다면 한 두 권 사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집에서 사랑받은 마더구스 노래집입니다.
Sylvia Long's Mother Goose
Sylvia Long 그림
이국적인 그림이 예쁜 마더구스 책으로 유명하지요.
음반을 함께 구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꽃님이 자장가용으로 아주 잘 썼답니다.
하지만 꽃봉이처럼 무표정한 동물그림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을테니, 아이와 함께 고르세요.
Playtime Rhymes
Sally Gardner 그림
마더구스 중에서도 좀 활발한 노래들, 노는 시간에 듣기 좋은 노래들입니다. 음반이 함께 있습니다.
<Down by the station><Ten Pat Sausage><Rolly Polly> 등 함께 율동을 할 수 있는 곡들이 연달아 나옵니다.
저희는 CD를 틀어놓고 그림책은 보지 않고, 줄창 춤을 추곤 했답니다.
My bed time book of favourite nursery rhymes
저희집에서 가장 사랑받는 마더구스 북은 이것입니다.
그림은 가사에 나오는 단어 몇 가지를 펠트로 수놓은 듯한 것이라 사랑스럽긴 하지만,
다른 마더구스 책들이 작가들의 개성을 한껏 자랑하는 것에 비해서는 얌전한 편입니다.
노래도 1절만 돼 있고 느리게 부르는 편입니다.
이건 단점인 동시에, 짧으니까 책을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 장점이기도 합니다.
한 곡을 여러번 반복해서 부를 수 있도록 음반이 구성돼 있어서 따라부르기 쉽습니다.
아이가 노래를 외워 부르면서 글자를 확인하는 셈이 돼 초기 파닉스 시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즉, 이 책의 중요 장점은 음반이니 꼭 음반을 함께 구입하세요.
Wee Sing Mother Goose 외 시리즈
드디어 위씽 시리즈! 라고 말하고 싶은 위씽(Wee Sing)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은 아니고, 말 그대로 가사집과 CD로 구성된 음반 세트인데요.
<Wee Sing Mother Goose>뿐만 아니라
<Wee Sing for Baby><Wee Sing Children's Songs and Finger Plays> <Wee Sing Car> 등 여러 시리즈가 있습니다.
마더구스는 <Wee Sing Mother Goose>도 좋지만,
<Wee Sing for Baby><Wee Sing Children's Songs and Finger Plays>등 시리즈에서도 충분히 소개 되고 있습니다.
위 씽이라고 해서 we sing, ‘우리는 노래한다’는 뜻이 아니고요. 'wee'는 ‘작은’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꼬물꼬물하는 느낌이랄까요. wee sing은 ‘작은 노래’라는 뜻입니다.
<Wee Sing for Baby>에는 신생아부터 들려줄 수 있는 부드러운 자장가와 아이를 안고 얼르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들,
마더구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Wee sing children's songs and fingerplays>는 <For Baby>에 비해서 조금 더 연령대가 올라갑니다.
아이가 율동을 따라하는 나이가 되면 더 재미있답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들이라 이 음반을 잘 익히면 어떤 영어 동요 음반을 들어도 반은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노래도 좋지만 중간에 나오는 챈트들이 아주 좋아요. 챈트는 박자 맞춰 부르는 말놀이의 한 종류인데요.
영어 공부에도 좋고, 아이와 놀이하기도 딱 좋습니다.
이제 그림책 한 권이 노래 한 곡으로 된 책들을 볼까요?
Hush Little Baby
Sylvia Long그림
마더구스 전체 노래집을 그린 실비아 롱의 책입니다.
<Hush Little baby> 마더구스의 가사를 살짝 바꾸었는데요.
Hush, little baby, don't say a word,
Mama's going to buy you a mockingbird.
And if that mockingbird won't sing,
Mama's going to buy you a diamond ring.
“아기야 조용하렴. 엄마가 앵무새를 사줄게. 그 앵무새가 노래를 안 하면,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줄게.
그 다이아몬드 반지가 누렇게 되면, 엄마가 거울 사줄게.”.....
계속 뭘 사준다면서 아이를 달래는 내용이라 제가 좀 못마땅해했는데요. 하하하.
실비아 롱이 바꾼 가사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Hush little baby, don't say a word,
Momma's going to show you a hummingbird.
If that hummingbird should fly,
Mamm's going to show you the evening sky.
“쉿. 조용하렴 아가야. 엄마가 허밍버드 보여줄게.
작은 그 새가 날아가면 엄마가 해지는 노을을 보여줄게.”
...이런 식으로 주변 자연과 일상에서 흔히 보는 물건들을 말해주거든요.
그림이,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답니다.
The Itsy Bitsy Spider 외
Iza Trapan 그림
Iza Trapan 작가의 마더구스 시리즈는 노래 하나당 그림책 한 권 시리즈입니다.
이 책도 원곡은 맨 처음 한번 나오고 그 뒤엔 변형 시킨 가사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 이런 단행본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지요.
Old Mother Herbbard & Her Dog
Tomie de Paola 그림
토미 드 파올라는 <오른발 왼발><스트레가 노나> 등을 쓴 유명 작가인 유명한 작가입니다.
오페라 무대를 배경으로 올드 마더 허버드와 그녀의 개가 나와서 공연을 하는 형식인데요.
그림도 좋지만 오디오가 참 좋습니다. 뮤지컬 분위기인데 관객들 박수 소리라든지 하는 구성이 참 재미있거든요.
이런 책이야말로 마더구스를 알고 들으면 재미있는데,
그냥 그림책으로만 이 책에 접근하면 "도대체 이게 뭔 소리야?" 싶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마더구스가 다 그렇습니다.
“도대체 뭔 소리야? 그래서 어쩌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어쩌긴요.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라는 얘깁니다.
(속지를 보시려면 여기)
http://blog.naver.com/mollafasa/91701299

이렇게 마더구스 노래를 그림책으로 그린 책이 있는가 하면,
마더구스의 등장 인물이 일반 그림책에 깜짝 등장을 하는 책들도 있습니다.
Duck in the Fridge
Jeff Mack 글 그림
아빠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장면에서 시작하는 만화체 그림책입니다.
“Daddy, Why do you always read me Mother Goose before bed?”
(아빠는 왜 잠자기 전에는 꼭 마더구스 책만 읽어주세요?)
아빠는 어렸을 때 얘기를 해주셨어요.
아빠가 어렸을 때, 냉장고에서 오리를 발견했다는 겁니다. 한 마리가 아니라 온 집안에 오리가 가득한 거에요.
그 오리들이 피자도 맘대로 막 시키네요.
"Who's going to pay for all of this?" (누가 돈 내는데?)
"Just put it data-on my bill." (나한테 달아 둬)
그래서 아빠는 오리를 없애주는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요.
전화번호가 ‘1-800-duck-b-gone’입니다. 800 국에 번호는 duck be gone! 그러니까 3825-2-4663 이죠.
전화기 자판을 보면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번호자판을 알파벳 자판으로 변환을 해서 쓸 수 있도록 알파벳이 있잖아요?
duck라고 쓰면 3825 번호와 매치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관련 단어로 전화번호를 만들면 외우기가 쉬우니까, 회사들이 저런 식으로 전화 번호를 만들더라구요.
오리를 겁주게 무서운 걸로 보내랬더니 양떼가 오고, 양떼를 없애려고 강아지들을 부르고. 강아지를 쫒아내려고 부른 건 소.
급기야 온 집이 엉망진창이 됩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오리에게 마더구스 책을 읽어줬는데, 동물들이 너무 너무 재미있게 듣는 겁니다.
구두 속에 사는 여자 이야기가 나오자 동물들끼리 떠듭니다.
“어떻게 구두 속에 살아?”
“부츠일거야. 커다란 신발이라야 안에서 살지.”
“아이도 많았다며” ....
“Mind it I borrow this?” (이거 빌려가도 돼?)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가 잠이 들자,
아빠는 어느새 방안을 가득히 채운 동물들에게도 인사를 합니다.
“Good Night.”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랍니다.
Each Peach Pear Plum
Janet Ahlberg, Allen Ahlberg 글 그림
왼쪽에는 수수께끼,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는 구성입니다.
예를 들면 왼쪽 페이지에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Each Peach Pear Plum (이치 피치 페어 플럼)
I spy Tom Thumb. (나는 탐 썸을 찾고 있어요)
Each Peach Pear Plum은 구태여 복숭아 배 자두 이렇게 번역할 필요 없습니다.
“랄라랄라랄랄라~” 쯤 되려나요? 말장난 후렴구입니다.
그럼 오른쪽 그림에서 Tom Thumb을 찾는 건데요. 문제는 Tom Thumb이 누구인지 알아야 찾겠지요?
Thumb 은 엄지 손가락입니다.
여기서 잠깐!
“꽃봉아. 너 손가락 몇 개니? 서양 사람들은 정확하게 말하면 핑거 열 개라고 안하고,
Eight fingers and two thumbs라고 한 대. 손가락 여덟 개랑 엄지손가락 두 개!
근데 수수께끼. "Two thumbs up!" 하면 무슨 뜻일까?
엄지 손가락을 한 개만 들어도 잘했다는 건데 두 개나 드니까, 끝내준다는 뜻이지. 킹왕짱!~
그럼 여기서 또 퀴즈.
엄지소년 톰은 키가 어느 만할까? 이름을 잘 보세요~”
마더구스 동영상에서 쬐끄마한 사람이 나와서 춤을 춘다, 그럼 십중팔구 톰 썸이랍니다.
이런 식으로 퀴즈를 푸는데, 찾아야하는 것들이 모두 마더구스와 관련이 있네요.
문제에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림을 살펴보면 마더구스 관련 인물들이 잔뜩 나옵니다.
양치기 소녀 보 핍의 뒤에는 누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지고 있어요.
바로 언덕에 물을 길러 갔다가 굴러떨어지는 잭과 질이구요.
그 옆에 새 두 마리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새들의 이름도 잭과 질일거에요.
Twl Little black birds sitting data-on a wall. data-one name is Jack and data-one name is Jill 이라는 마더구스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