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이라면 한 번쯤 들어는 봤지만 여전히 생소할 수 있는 ‘제대혈’.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제대, 臍帶)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다량함유해 여러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자원입니다.
내 아이와 향후 가족에게 생길 수 있는 미래 질병에 대한 대비책으로 출산을 앞둔 예비맘의
‘필수 출산준비물’로 꼽히는 제대혈!
메디포스트 셀트리와 함께 제대혈에 대한 진실과 잘못된 상식들을 명확히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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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시 제대혈 채취,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안전한가요? |
제대혈 채취가 분만 과정에 영향을 주거나 산모나 아이에게 위험 요소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가 많아요. 하지만 제대혈
채취 과정을 이해하면 안심할 수 있답니다. 제대혈 채취는 출산 직후 탯줄을 자르고 난 뒤 산모와 태아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분만 과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걱정
하지 마세요! 특히 우리나라는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의사의 관리 감독하에 의료인이 채취하고 산모와 아이에게 어떤 통증도, 건강상 위험도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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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백혈병과 같은 난치병에만 사용되나요? |
‘제대혈은 매우 희소한 병에만 사용하는 것 아닌가?’
제대혈은 특별한 병에만 사용된다는 생각에 비용 대비 가성비가 낮다 생각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게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초기에는 제대혈이 악성종양(백혈병 등), 재생불량성 빈혈, 선천성 면역결핍증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발달장애, 뇌성마비, 소아당뇨 등의 줄기세포 이식까지
치료 영역을 넓히며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어요. 실제로 제대혈 이식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약 4만 건 이상, 국내에서도 2019년 상반기까지 약 1,500건 이상의 제대혈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중 조혈모세포 이식이 33.4%(522건)를
차지한 반면 줄기세포 이식은 66.6%(1,041건)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렇듯 제대혈의 사용 사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식 방법과 치료 질환 또한 다양화되고 있어, 제대혈의 미래 활용 잠재성을 고려한다면 우리 아기와 가족을 위한 평생 보험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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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장기 보관,
몇 십 년 후에도 태아보험처럼 사용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1년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안전하게 제대혈을 보관하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어요. 보관 기간은 최소
15년에서 평생 보관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질환들, 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15년 보관을 기본으로 선택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제대혈 줄기세포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성인의 난치병 치료 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해외 제대혈은행들도 보관 기간을 점차 연장하는 추세예요. 국내의 경우에도 평생 보관을 선택하는 예비맘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만기 시 보관을 연장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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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제대혈에 보관한 내 제대혈,
필요시 제가 사용할 수 있나요? |
형태로 나뉩니다. 가족제대혈은행에 아기의 제대혈을 보관할
경우, 보관하는 가족이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가족에게만 사용
권리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향후 아기 본인뿐 아니라 형제자매, 부모의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지요. 반면 기증제대혈은 난치병에 걸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다른 이들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기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소유권이 사라져 기증자에게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본인이 기증한 제대혈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가질 수 없어요.
또 기증제대혈이 조혈모세포 이식에만 국한되어 있는 반면 가족제대혈은 질환에 따라 최근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발달장애, 뇌성마비, 소아당뇨 등의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가족 제대혈은행 보관 VS 기증 제대혈은행 보관,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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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은행에 보관한 가족제대혈,
정말 보관 가치가 있을까요? |
사용률이 낮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가족제대혈 보관은 활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충분한 보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제대혈 이식 시 조직적합성항원(HLA)의 일치도가 높을수록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와 같이, 혈액질환 중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병하는 1% 미만의 특정 질환을
제외하면 자신의 제대혈은 타인의 제대혈에 비해 치료 효과가
높고,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없어 면역억제 치료 또한 병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유용한 치료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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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