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21일 서영필 회장의 주식 431만3730주를 리프앤바인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1882억원 규모다. 리프앤바인은 에이블씨엔씨의 광고 관련 자회사였으나, 투자회사인 비너스원이 100% 지분을 이날 함께 인수했다. 비너스원이 리프앤바인을 이용, 서영필 대표의 지분을 인수한 셈이다.
서영필 대표는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로 4월 6일 기준 지분 29.31%를 보유하고 있다. 5% 이상 소유 주주가 서영필 대표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외국인과 기관, 소액주주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는 서영필에서 리프앤바인으로 변경됐다.
함정선 (mint@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