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미정상회담, 사드 논의 없어 아쉬워…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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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7.01.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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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정의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사드 문제에 대해 자세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해 나가자는 약속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기가 고조됐던 동북아 정세에 큰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추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대한민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 역시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한민국 내외에 큰 불안요소로 작용하는 사드 문제에 대해 자세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이대로 어물쩍 사드 배치가 기정사실화돼 버린다면 오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약속한 내용들은 장기적으로 퇴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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