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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재와 압박은 한계 있어…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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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은 임기 첫 날인 어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해소하는 게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전임 대법원장 시절 흐지부지 넘긴 사건을
재조사 할 거라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법원장 인준을 위해 소통하고 노력한 문재인 정부가 바라던 일이 사법부 개혁, 검찰개혁이었고,
신임 대법원장은 이에 화답한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잃은 국민들에게, 바른 재판, 독립적인 재판으로
신뢰를 돌려주는 일이 바로 사법부 개혁입니다.
신임 김명수 대법원장을 응원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