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천·문경시민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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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08.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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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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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민 80% 서명운동 동참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조기 구축을 바라는 3개 지역 서명운동 결과 24만4734명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김천·상주·문경시 전체 인구 31만101명(5월말 기준)의 79%에 이르는 수치다.

3개 시는 지난달 8~30일 시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했다.

그 결과 결과 24만473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명 운동 기간 3개 지역 각종 기관·단체·협회 등도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현수막 1006개를 설치했다.

앞서 김천·상주·문경시는 지난달 3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탄원서 서명을 전개하는 한편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는 곧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관계 중앙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73㎞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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