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수송지원 임무중 숨진 병사 1계급 특진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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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31.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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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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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PG)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29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환승주차장 수송 지원 임무 중 안전사고로 숨진 강모(20) 상병에게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

육군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인의 희생과 평소 임무수행 간 보여준 군인정신·전우애를 기리기 위해 고 강 상병을 '병장'으로 특진을 추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병장은 평소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과 성실함으로 이번 올림픽 지원 인원으로 선발됐다.

평소 강한 열정과 의지로 부대생활에서도 솔선수범했으며, 동료들이 힘들 때 따뜻하게 챙기고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든든한 전우였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예로운 헌신이 헛되지 않게 순직 심사와 장례, 보상, 유가족 전담 지원팀 운영 등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강 병장의 장례식을 치르는 국군부산병원을 직접 찾아 고인의 유가족을 조문한다.

강 병장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5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환승주차장 인근 지원병력 숙소에서 임무수행 훈련을 마치고 숙소 공동샤워장에 들어가던 중 미끄러져 깨진 유리창 파편에 찔려 숨졌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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