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노사정 합의안 오늘 의결…민주노총 빼고 서명

입력
수정2020.07.28. 오전 2:24
기사원문
양예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오늘(28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의결돼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갑니다.

박종필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어제(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경사노위 본회의에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사정 5개 주체가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사정 6개 주체는 지난 5월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40여 일의 논의를 거쳐 노사정 합의안을 내놨으나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추인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5개 주체가 경사노위에서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하고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노사정 합의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경사노위의 최고 의결 기구인 본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 우리 동네 무슨 일이? KBS지역뉴스

▶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