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교안이 정치를? 국정농단 종범, 대국민 사과가 먼저"

입력
기사원문
이명선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화되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전 국무총리,전 법무장관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실질적 책임이 있는 종범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설마가 사실로 나타날 때 우리를 슬프게도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황교안 전 총리가 국정농단의) 법적 책임은 피해갔다고 할 망정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실로 국민과 역사 앞에 막중하다. 그가 정치를 한다는 것은 그가 선택할 문제이나 최소한 그의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더욱이 시대착오적인 친박 TK의 지원을 받아 한국당 대표경선에 출마한다는 보도에는 그의 인격도 의심하게 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도리가 그에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명선 기자 (overview@pressian.com)

▶프레시안 CMS 정기후원
▶네이버 프레시안 채널 구독
▶프레시안 기사제보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