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듀얼스크린 후속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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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2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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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 ThinQ(씽큐).ⓒLG전자

출시 검토 중...신제품 공개일정은 미정
모바일 콘퍼런스 고객 의견 수렴


LG전자가 LG V50 ThinQ(씽큐)와 동시에 선보인 듀얼스크린 후속작 출시를 검토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5일 고객 초청 ‘LG 모바일 콘퍼런스’에서 듀얼스크린 후속작 개발 관련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속작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속작의 구체적인 콘셉트나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께와 무게 위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V50 씽큐 무게는 180g, 듀얼스크린 무게는 131g이다. 플립커버를 끼웠을 때 두께는 15.5㎜, 무게는 311g으로 다소 무거워 주머니에 넣을 수 없고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듀얼스크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전화, 문자 내역 등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만큼 단점으로 거론됐던 빠른 전력 소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G V50 씽큐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듀얼 스크린에는 자체 배터리가 없다. 그만큼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된 LG V50 씽큐는 지난달 10일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8만대가 팔렸다.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의 출시 지연과 새로운 폼펙터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하루 평균 약 6000대씩 팔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듀얼스크린에 대한 고객 의견을 검토 중”이라며 “신제품 공개 일정이나 상세 스펙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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