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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 소화 마지노선 이미 지나
2020시즌 K리그의 `4월 말'이후 개막이 가장 유력한 것일까.
당초 올 시즌 K리그는 지난달 29일 개막전 경기와 함께 리그를 시작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정부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K리그의 개막일을 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열어 개막 일정을 논의한다. 이미 개막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상 38경기 진행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리그 축소 혹은 12월 말까지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한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당초 경기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이미 지나간 상태다.
대다수 K리그 관계자들은 리그 축소를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5경기) 없이 33경기를 치르는 방법조차 타이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미뤄진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한다면 선수들의 체력에 무리가 가고 자연스럽게 부상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연맹 역시 아직까지 리그 축소를 100% 결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가 줄어들게 된다면 연맹은 물론 각 구단들도 스폰서 계약과 시즌권 판매 등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다.
이에 연맹은 가능하면 예정대로 모든 일정을 소화하거나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원기자
ⓒ 강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시즌 K리그의 `4월 말'이후 개막이 가장 유력한 것일까.
당초 올 시즌 K리그는 지난달 29일 개막전 경기와 함께 리그를 시작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정부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K리그의 개막일을 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열어 개막 일정을 논의한다. 이미 개막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상 38경기 진행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리그 축소 혹은 12월 말까지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한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당초 경기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이미 지나간 상태다.
대다수 K리그 관계자들은 리그 축소를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5경기) 없이 33경기를 치르는 방법조차 타이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미뤄진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한다면 선수들의 체력에 무리가 가고 자연스럽게 부상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연맹 역시 아직까지 리그 축소를 100% 결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가 줄어들게 된다면 연맹은 물론 각 구단들도 스폰서 계약과 시즌권 판매 등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다.
이에 연맹은 가능하면 예정대로 모든 일정을 소화하거나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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