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마라도·가파도 가려면 모슬포 운진항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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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7.13.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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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널 신축 이전…하루 9차례 왕복 운항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국토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모슬포 남항(운진항)으로 이전해 운항한다.

모슬포-가파도·마라도 여객선 터미널 (제주=연합뉴스)제주도는 모슬포 북항(하모항)에 있던 여객선 대합실을 12일 모슬포 남항으로 이전, 가파도(왕복 4회)·마라도(왕복 5회)를 하루 9차례 왕복으로 여객 수송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연합뉴스]


제주도는 모슬포 북항(하모항)에 있던 여객선 대합실을 12일 모슬포 남항으로 이전, 가파도(왕복 4회)·마라도(왕복 5회)를 하루 9차례 왕복으로 여객 수송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모슬포 남항 대합실은 2011년에 10억8천2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68㎡의 규모로 조성됐다.

새로 문을 연 모슬포 남항 여객선 대합실에는 모슬포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직매장이 입점해 관광객들에게 제주 수산물 홍보하고 판매한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이전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전 사항을 미리 안내하고 있다"며 "기존 대합실보다 나아진 시설로 가파도와 마라도를 방문하는 연간 20여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수송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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