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좌파독재 말로에 용서 없을 것"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친박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과 관련해 "진실은폐와 인면수심의 비열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의 물결을 막을수는 없을 것이며 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좌파독재의 말로에 용서는 없을 것"라며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비겁하고 무능한 정권과 이미 흐려진 판단으로 정권의 부당함에 맞설 의지마저 상실한 사법부는 그나마 남아 있었던 회생의 길을 포기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권말살 가혹재판과 정치적 인신감금이라는 전 세계가 경악할 정치탄압과 잔인한 정치보복이 자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더 이상 국민들이 외면하고 묵과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되찾을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반대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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