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 첫 전문가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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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22.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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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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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허가 관련 첫 전문가 자문회의가 오늘 열린다. 회의 결과는 23일 공개된다.
정부가 도입 결정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외부 전문가의 3차례 자문회의 중 첫 단계인 검증자문단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 임상적 의의를 살필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허가하기 전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에서 감염내과 전문의 등 전문가 조언을 받기로 했다.

다만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될 5만 8500명분(11만7000 도스)은 이 과정이 생략된다. 이달 말~3월 초에 들어올 예정인 이 물량에 대해 식약처는 특례수입 승인을 했다.

앞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증자문단 회의에서는 최종허가 판단이 났다.

식약처는 화이자 백신도3 월 첫째 주까지 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5%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5종 중 예방효과가 가장 높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 대해서는 항체 보호 효과가 3분의 2정도 떨어질 수 있다. 영국발 변이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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