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서 승용차 4대 추돌…2명 사망ㆍ8명 부상

입력2018.02.22. 오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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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서 승용차 4대 추돌…2명 사망ㆍ8명 부상

[앵커]

오늘(22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의정부에서는 길을 가던 70대 남성이 SUV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완전히 부서진 승용차들이 길가에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6살 A씨와 29살 B씨가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또다른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75살 A씨가 차량 밑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역 인근 도로에서 70살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나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2시 10분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와 1층 화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84살 A씨는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웃집에서 누군가 피우고 던진 담배꽁초 탓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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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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