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외교부는 우한 지역에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및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중 일부는 우한 내 우리 교민을 싣고 나르는 전세기에 실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한국 내 ‘중국유학총교우회’ 및 ‘중국우한대총동문회’ 측에서 물품을 제공하고, 정부가 항공편과 대중교통이 차단된 우한으로 물자 긴급 공수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우한에 인접한 충칭시 등에도 30만 달러(약 3억 5600만 원) 상당의 지원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향후 추가적인 지원 지역 및 품목 등 지원 세부 방안은 중국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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