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여파로 미국의 2/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2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발표에 따르면 올 2/4분기(4월~6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작년 동기 대비 52.9% 급증한 1705억 달러(약 200조원)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579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이 급감한 것이 경상수지 적자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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