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김준수·김연자 K팝-조선팝 콜라보 117개국서 즐긴다

입력
수정2021.08.11. 오전 9:37
기사원문
함영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12일 KBS2 중계, KBS World 통해 세계로
에일리,송소희,린,포레스텔라,다이내믹듀오도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로 지속
에스파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김연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과 조선팝의 콜라보 하모니가 지구촌을 달군다. 117개국에서 전통과 현대의 한국 대중음악을 한꺼번에 만끽하는 것이다.

문화유산과 국악, K팝, 한류성악 등이 만난 대규모 실경 공연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12일 KBS 방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송망 KBS 월드를 통해 세계에 송출된다.

안숙선
K성악의 포레스텔라
다이내믹 듀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 3회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저녁 11시 KBS2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는 '남원 광한루원'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남원의 광한루원은 대한민국 보물 제281호이자 명승 제33호인 국가지정문화재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10대 방문코스 중 소릿길이다.

에일리
송소희
김준수와 민은경은 이번 남원 무대에서 각각 이도령과 춘향이 된다.


배우 조보아가 MC로 참여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광한루원’ 편에는 사랑을 주제로 그룹 에스파·위키미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가수 에일리·린, 싱어송라이터 SOLE,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소리꾼 안숙선·김준수·민은경·송소희, 한국의집예술단, 트로트 가수 김연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며, KBS World를 통해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이번 남원 광한루원에 이어 경주, 순천으로 이어진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류의 정점에 있는 공연을 콘텐츠화하고 이를 전세계에 송출하는 작업”이라며, “우리 문화유산과 음악의 어울림을 아름답게 영상으로 담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예술단
사회자 조보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 외에도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체험, 현장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기자 프로필

헤럴드경제 함영훈 선임기자입니다. 문화 사회 경제 정치를 골고루 경험한 만큼 입체적으로 아름다움을 찾아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