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과 마트 노동자, 대학 시간 강사 등 비정규직 대표자 100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첫 업무 지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였지만 달라진 게 없고 일부는 해고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 원은 산입범위 확대로 인상 효과가 사라졌고, 주 52시간 근무제는 탄력 근무제 도입으로 무력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오늘 21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이 비정규직을 만나 요구사항을 들어줄 때까지 촛불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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