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기술 기반 퍼블리싱(유통·배급) 플랫폼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해 탄생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지난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공모하는 전체 주식 수는 1600만주다. 이 중 9.51%는 우리사주조합에 배당되며, 나머지를 기관 투자자(1127만7912주·70.49%)와 일반 청약자(320만주·20%)가 나눠 받는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고,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약 1조7600억원이다.
실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54조원에 달하고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16조원에 육박한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역시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연초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 그래서, 팩트가 뭐야? 궁금하면 '팩플'
▶ 세상 쉬운 내 돈 관리 '그게머니'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