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20일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5~19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는 '아동학대, 우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를 주제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19일에는 강남경찰서·수서경찰서와 코엑스 인근 거리에서 아동학대 신고·절차 안내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조사 업무는 지난해 10월부터 민간에서 시·군·구로 이관됐다. 강남구는 아동학대 전담팀을 조직해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나서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그날까지 아이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